웹젠, ‘뮤’ IP제휴게임 ‘기적중생’ 중국 서비스 시작

2016-11-30 15:44

뮤 IP제휴게임 기적중생 중국서비스 대표이미지.[사진= 웹젠]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웹젠은 중국의 게임업체 ‘타렌 네트워크’와 준비해 온 ‘뮤’ IP제휴 웹게임 ‘기적중생’이 중국에서 서비스된다고 30일 밝혔다.

웹젠의 대표게임 ‘뮤 온라인’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한 웹게임 ‘기적중생(奇迹重生)’의 개발과 게임퍼블리싱을 담당한 ‘타렌 네트워크(Taren Network)’는 오늘 중국의 대표적인 게임채널링 업체인 ‘360’등과 채널링 서비스 협력을 맺고 ‘기적중생’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웹젠과 타렌 네트워크는 채널링 서비스 업체를 늘려가면서 ‘기적중생’의 마케팅도 활발히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웹젠은 지난 23일 ‘타렌 네트워크’와 IP제휴계약을 맺고 개발해 온 모바일게임 ‘기적MU: 최강자(奇迹:最强者)’의 첫 비공개테스트도 마무리했다. ‘기적MU: 최강자’는 룽투게임즈가 중국 내에서 단독으로 퍼블리싱한다.

이 게임은 ‘뮤 온라인’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마검사’ 등 6개의 캐릭터를 구현하고, 직업별 특수 스킬 조합 및 탈 것 등을 게임의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모바일 MMORPG다.

웹젠과 ‘타렌 네트워크’는 개발 보완을 거친 후 룽투게임즈와의 일정 협의를 마치는 대로 중국 시장에서 ‘기적MU: 최강자’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웹젠 관계자는 “2014년부터 국내 게임사 중 처음으로 게임IP제휴 사업모델을 전략적 성장 사업으로 정하고, 국내외 게임시장에 게임IP 사업 열풍을 주도,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첫 사업으로 시작된 ‘뮤 온라인’ 기반의 IP제휴 웹게임은 ‘대천사지검(大天使之剑)’으로, 출시 2개월 만에 채널링 서버 5000개를 운영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