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남은 48시간' 이미숙 "출연 후 달라진 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 뿐"

2016-11-30 14:49

배우 이미숙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미숙이 ‘내게 남은 48시간’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미숙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tvN 웰다잉 리얼리티 ‘내게 남은 48시간’ 제작발표회에서 “많이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 그 당시에는 굉장히 심각 했던건 맞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촬영을 다 끝내고 돌아보니 앞으로 주어진 48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시청자 입장에서 보게 될 것”이라며 “살아왔던 것처럼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를 하려고 필요 이상의 짓을 한다거나 그런거 없이 제가 생각하고 소신있게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건강검진을 계속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웃으며 “누군가에게 ‘이게 달라졌어’라고 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이 받았던 느낌을 말하지 않고 생각을 계속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내게 남은 48시간’은 출연자들에게 죽기 전 48시간의 시간을 주고 최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게 되는지를 살펴보게 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배우 이미숙을 비롯해 탁재훈 성시경 박소담이 출연한다.

‘내게 남은 48시간’은 오늘(30일) 오후 11시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