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이 내려앉고 있다"..대구 서문시장 화재,4지구 1층 전소 2·3층 번져
2016-11-30 06:16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2시 8분께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최선을 다해 진화하고 있지만 의류상가가 많아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이 있다" 며 "4지구 건물이 내려앉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의류상가가 많이 입점한 4지구의 1층이 전소했으며, 불은 2층과 3층으로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97대와 인력 400명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으며, 비상대응 2단계 발령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