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0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전국이 구름 많고 동해안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낮에 대부분 지역에서 비(강원영서와 경기북부 비 또는 눈)가 오겠으나,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밤에 그치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 충청도와 남부지방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밤에 강원산간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30일 00시부터 24시까지)은 전국(동해안 제외,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12월 1일까지), 서해5도, 울릉도ㆍ독도, 북한(29일부터)은 5mm 내외다.

예상 적설량(30일 00시부터 12월 1일 24시까지)은 북한은 1~5cm, 강원산간은 1c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로 어제보다 높고 낮 최고기온은 3∼1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현재 동해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다가 낮아지겠다.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먼 바다에서 2∼4ｍ로 일다가 낮아지겠다. 동해 중부 먼 바다와 동해 남부 앞 바다에서는 1.5∼3ｍ로 일다가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ｍ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