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박근혜 3차 대국민담화의 5대 술책'... SNS에 대통령 조목조목 비판
2016-11-29 15:37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SNS에 비판의 글을 올렸다.
29일 노회찬 원내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3차 담화의 5대 술책"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스스로 책임지는 방법을 제시하지 않고', '국회에 공을 넘겨', '새누리당 탄핵 대오를 교란하고', '개헌으로 야권 분열시키려는 술책'"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노회찬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3차 담화의 한 줄 요약이라며 "나는 아무 잘못 없지만, 국회에서 여야가 날 쫓아낼 시점과 방법에 합의하면 법에 따라 쫓겨나겠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