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16 지식재산 활용전략 콘퍼런스 개최'

2016-11-29 12:00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특허청(청장 최동규)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오는 30일 13시 30분에 한국지식재산센터(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중소·벤처 기업, 민간 지식재산·기술 거래 회사, 대학·공공(연) 지식재산·기술 거래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지식재산 활용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간과 대학·공연연의 지식재산·기술 거래 관계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수요기업 발굴에서부터 실제 거래를 성공시키기까지의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 또 기술 분야별 기업 수요에 기반한 수요자, 공급자, 중개자 그리고 투자자 간의 네트워크인 지식재산 활용 네트워크(IPLUG)의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들이 제품 사업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기술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 거래 노하우 대공개’와 ‘이종 분야 특허 검색을 통한 지식재산(IP) 제품혁신 방법 소개’라는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지식재산 거래 노하우 대공개’의 세부 주제 발표로는 △지식재산 거래 수요기업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방안(박수기 진흥회 특허거래전문관), △특허정보를 활용한 지식재산 거래 사례 및 전략(김상범 진흥회 특허거래전문관), △지식재산 활용 네트워크(IPLUG) 성과 공유(권병기 전략원 확산전략팀장)를 발표하며, 현장 참석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종 분야 특허 검색을 통한 지식재산(IP) 제품혁신 방법 소개’의 세부 주제발표로는 △IP 제품혁신 표준방법론 우수사례 및 활용전략(황진원 진흥회 변리사), △IP 메디치 방법론을 통한 신제품 개발 전략(조석현 진흥회 변리사)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태만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집약체인 지식재산권이 거래를 통해 실제 사업화에 성공하기까지에는 권리성뿐만 아니라 시장성과 사업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식재산 거래가 가치평가, 담보 대출이나 투자와 같은 금융,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이나 컨설팅 등 관련 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는 만큼, 이해 관계자들 간의 정보 교류를 적극 지원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