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팀,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첫날 LPGA팀에 4-2 리드

2016-11-25 19:43

[25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장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첫째날 경기에서 승리 한 김해림이 경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발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선발팀을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LPGA팀은 25일 부산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6646야드)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포볼 경기에서 LPGA팀에 4승2패로 앞섰다. 대회 둘째날인 26일에는 포섬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출발은 불안했다. KLPGA팀은 오지현(20·KB금융그룹)-이정은(20·토니모리) 조가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백규정(21·CJ대한통운) 조에 1홀차로 패했다.

하지만 김해림(27·롯데)-김민선(21·CJ오쇼핑) 조가 지은희(30·한화)-허미정(27·하나금융그룹) 조를 2홀차로 앞서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KLPGA 팀에서는 고진영(21·넵스)-장수연(22·롯데) 조, 정희원(25·파인테크닉스)-조정민(22·문영그룹) 조, 이정민(24·BC카드)-김지현(25·한화) 조가 승리를 거뒀다.

LPGA팀에서는 박희영(29·하나금융그룹)-최운정(26·볼빅) 조가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