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박물관, 크리스마스 특별전 개최...조명만들기 등 체험전 '풍성'

2016-11-24 18:00

[사진=조명박물관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조명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여간 크리스마스 특별전 '꼬마 눈사람의 겨울이야기'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명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조명박물관의 크리스마스 빌리지 내에서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주인공 꼬마 눈사람이 친구들과 겨울 나라를 지키는 줄거리로 구성된 조명 전시전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어린이·가족극 전문 극단인 '예가 컴퍼니'가 '빼꼼의 크리스마스 대소동'을 주제로 한 뮤지컬도 선보일 예정이다. 빼꼼은 세계 80여개국에 수출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다.

아울러 눈사람 스노우볼 조명 만들기, 산타 할아버지와 사진 찍기, 꽁꽁꽁 퀴즈 게임 등도 마련돼 있다.

특별전은 월~일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오후 4시까지 입장) 운영된다. 입장료는 소인 1만2000원, 대인 80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 고객인 경우에는 일인당 각각 1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조명박물관의 구안나 관장은 "조명 전문 제조업체인 필룩스가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며 "추운 겨울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