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득 연예인 논란, 김장모임에 참석해 돈 봉투 건네

2016-11-24 17:54

[사진 출처: TV조선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국정 농단’ 사태에 휩싸인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이 연예인들에게 '김치 값'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동아일보는 최근 구속기소 된 최순실(60)의 언니 최순득(64)이 수년 동안 다수의 연예인으로부터 돈을 받아왔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순득은 그동안 김장철이 되면 서울 강남의 자택으로 유명 연예인들을 초대했다. 이날 초대 된 연예인들은 '김치 값' 명목으로 최순득에게 현금이 든 봉투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순득의 김장 행사에 참석한 연예인들은 중년 여배우부터 20, 30대 연예인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순득의 지인인 A씨 증언에 따르면 최순득의 딸인 장시호의 연예계 인맥 역시 엄마인 최순득 덕분이라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