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연구개발서비스 지역설명회 경기지역 개최

2016-11-24 12: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경기테크노파크와 협력해 25일 연구개발서비스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밀착 연구개발서비스 저변확대와 지역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구개발서비스업은 연구개발(R&D) 全과정의 일부 업무를 전문화하여 수행하는 기업으로 현재 미래부에 신고한 기업이 965개에 달하며, 연구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기술적 역량을 제공한다.

미래부는 지난 6월 '연구개발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개방혁신의 세계적 확산 속에서 국내 연구개발서비스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미래부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대구 등 주요지역을 순회하며 연구개발서비스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지역의 연구개발인력의 네트워크 강화‧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지역설명회는 경기도 지역 내 연구개발서비스 수요가 높은 집적단지 내 소재한 중소기업과 기업연구소, 연구개발서비스 기업을 연계하고 기업 간 현장소통이 강화될 수 있도록 상호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설명회 개최에 앞서 연구개발서비스업 신고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연구개발서비스협회와 경기테크노파크 간 업무협약(MOU)을 추진하고, 인적 네트워크 교류 및 정보공유를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연구개발성과의 확산과 연구개발서비스 분야의 성장가능성, 신산업으로의 성장가능성 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연구개발서비스기업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신규사업도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