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 초광대역 '스마트레이더' 시장 진출
2016-11-24 09:53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LCD공정장비업체인 탑엔지니어링이 초광대역(UWB: Ultra-WideBand) 스마트레이더 분야에 진출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탑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회사 측은 UWB 레이더 하드웨어와 안테나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서울시 스마트 LED 가로등 시험 사업에 참여해 연내 설치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스마트레이더는 송신안테나에서 UWB급 임펄스(충격 전류)를 방사해 목표물에 부딪히고 다시 수신안테나에 도달하는 시간으로 목표물과의 거리를 측정하는 모션센서 시스템을 기본으로 한다.
탑엔지니어링의 스마트레이더는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을 판단하는 임계치를 자동으로 설정해 탐지 오류를 방지하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탑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스마트레이더 센서의 차별적인 기술을 확대 발전시켜 사용자 입장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물인터넷 시장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