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수출 FA-50에 공랭식 AESA 레이더 장착
2024-07-24 14:59
LIG넥스원이 23일(현지시간) 영국 '판버러 에어쇼 2024' 현장에서 네덜란드 왕립 항공우주센터(NLR)와 'FA-50 공랭식 AESA 레이더 비행 시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NLR은 1919년 설립된 국영 방위산업 기관으로 100여년간 네덜란드 공군과 협력하며 항공우주 분야 연구개발과 각종 정비 및 시험평가에 특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NLR은 경공격기 FA-50용 공랭식 AESA 레이더 'ESR-500A'의 비행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ESR-500A는 LIG넥스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협력해 개발을 마친 국내 첫 FA-50용 공랭식 AESA 레이더다.
AESA 레이더는 발열이 심해 열을 식힐 냉각 장비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부피가 크고 무겁지만 냉각 효율이 좋은 수랭식 냉각 기법이 사용됐다. 공랭식 냉각 기법은 부피와 무게를 대폭 줄일 수 있어 FA-50과 같은 경공격기에 적합하다.
NLR의 비행 시험이 완료되면 수출형 FA-50에 공랭식 AESA 레이더를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경공격기용 공랭식 AESA 레이더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할 계획"이라며 "기체 무장체계 국산화를 통한 FA-50의 진정한 국산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NLR은 1919년 설립된 국영 방위산업 기관으로 100여년간 네덜란드 공군과 협력하며 항공우주 분야 연구개발과 각종 정비 및 시험평가에 특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NLR은 경공격기 FA-50용 공랭식 AESA 레이더 'ESR-500A'의 비행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ESR-500A는 LIG넥스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협력해 개발을 마친 국내 첫 FA-50용 공랭식 AESA 레이더다.
AESA 레이더는 발열이 심해 열을 식힐 냉각 장비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부피가 크고 무겁지만 냉각 효율이 좋은 수랭식 냉각 기법이 사용됐다. 공랭식 냉각 기법은 부피와 무게를 대폭 줄일 수 있어 FA-50과 같은 경공격기에 적합하다.
NLR의 비행 시험이 완료되면 수출형 FA-50에 공랭식 AESA 레이더를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경공격기용 공랭식 AESA 레이더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할 계획"이라며 "기체 무장체계 국산화를 통한 FA-50의 진정한 국산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