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花郞)’ 박서준, 꽃화랑의 야누스 매력 폭발…스틸컷 공개
2016-11-24 09:52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화랑(花郞)’ 박서준은 어떻게 변신할까.
오는 12월 19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연출 윤성식/극본 박은영/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이 첫 방송된다. 대세 청춘 스타들의 대거 합류, 믿고 보는 명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등이 어우러진 ‘화랑’은 2016년 하반기를 장식할 최고의 화제작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중의 ‘화랑’을 향한 뜨거운 관심, 그 중심에는 배우 박서준(무명/선우 역)이 있다. 박서준은 ‘화랑’에서 주인공 선우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마주하게 됐다. ‘화랑’은 박서준에게 첫 사극 도전인 셈.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박서준인 만큼, 그가 ‘화랑’에서 보여줄 모습은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촬영 스틸 속 박서준은 해사한 미소와 비장하고 역동적인 에너지, 상반된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 번째 사진 속 어딘가를 바라보며 살짝 머금은 웃음은 싱그러운 설렘을, 말 위에 올라 넓고 푸른 초원을 내달리는 모습은 청춘의 힘차고 밝은 느낌을 선사한다. 빛나는 칼을 쥔 채 결의에 찬 모습은 남성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 세 장의 사진만으로도 박서준이 ‘화랑’에서 그려나갈 폭넓은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처음으로 공개된 박서준의 ‘화랑’ 모습.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박서준은 화랑이 되기 전인 ‘무명’의 모습이었다. 헤어스타일은 물론, 의상까지 자유분방한 매력을 담뿍 담아냈던 것. 이와 달리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에서는 화랑 의상을 갖춰 입은 ‘선우랑’의 모습이다. 긴 머리를 단정하게 묶어 올린 것 역시 단숨에 시선을 빼앗는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2016년 12월 19일 대망의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