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폐건전지 집중수거 기간 운영

2016-11-24 09:24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함부로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과 시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폐건전지에 대해 이달말까지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건전지는 분리수거해 재활용하면 환경오염을 줄이고 철을 비롯해 아연, 니켈 등 첨단소재의 핵심원료인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시는 가정, 아파트,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거 캠페인을 펼쳐 효율적인 수거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폐건전지 수거 실적이 우수한 동을 대상으로 실적에 따라 연말에 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관심으로 분리배출을 생활해 한다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소중한 자원의 재활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올해 폐건전지 수거실적이 전년대비 26% 증가한 40톤을 수거해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한국전지재활용협회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