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서 40대 교사 실종···경찰 수사

2016-11-22 16:35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에서 40대 교사가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의 모 고등학교 교사 A씨(46)가 지난 4일 동구 일산동의 한 숙박업소에 투숙했다가 편지를 남기고 사라졌다.

편지엔 "여기서 마감하겠다", "가족들을 잘 부탁한다" 등의 글이 적혀 있었다.

A씨는 실종된 후 휴대전화나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대왕암공원과 주변 해안 등지를 수색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