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와이저, 새 옷 갈아입다…전 패키지 리뉴얼 단행

2016-11-22 11:26

[사진=버드와이저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버드와이저가 국내 출시 30년만에 처음으로 모든 패키지의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다.

버드와이저는 국내 출시 30주년(2017년)을 앞두고 버드와이저 특유의 자유와 열정, 젊음의 이미지를 강조한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캔제품뿐 아니라 병제품까지 모든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교체하는 것은 1987년 국내 출시 이후 처음이다.

버드와이저의 새 디자인은 정통성을 살리되 세련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를 한층 부각해 젊은 이미지를 돋보이게 한 것이 특징이다. 버드와이저를 상징하는 붉은 색과 흰 바탕색이 조화를 이룬다. 도전적이고 광택감이 배가된 유광 레드를 적용해 버드와이저만의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제품의 중앙에는 고유의 크리드 문양을 배치해 버드와이저의 역사와 전통을 담았다. 오랜 기간 버드와이저를 상징한 크리드 문양을 단색의 기하학 무늬로 간결하게 변경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자유와 진실성을 부각했다. 정교한 크리드 문양은 기본 도안 단계에서 전문 디자이너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완성해 최고 품질에 대한 고집과 자부심을 표현했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국내 출시 이후 처음 실시하는 리뉴얼을 통해 버드와이저의 오랜 역사와 전통에서 나오는 고품질에 대한 자부심과 진취적인 브랜드 정신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며 "리뉴얼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버드와이저는 트렌디하고 진실한 이미지로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