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구, 민선6기 공약이행평가단 평가 보고회 개최
2016-11-21 10:38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17일 공약이행평가단과 공약소관부서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구청장 공약이행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공약이행평가단이 구청장 공약사업에 대해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공약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는 자리였으며, 평가단은 서운산업단지 조성 등 6개 분야 48개 공약사업 중 갈개근린공원조성, 계양산 역사체험문화재길 조성, 다남마을 도로개설, 효성동 상록연립부근 도로개설 등 36건이 완료돼 75%의 이행률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노연환 공약이행평가단장은 총평에서 “몇몇 공약사업들이 외부 요인으로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민선6기 공약으로 제시한 사업들이 대부분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오늘 평가단이 제시한 의견들을 잘 참고하여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제시된 공약이행평가단의 활동결과는 공약사업 추진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적극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구에서는 지난 7월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자체 평가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 바 있으며, 7월에는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최한 '민선 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하는 등 공약사업 이행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