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인천시-계양구-택배회사 등과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체결
2019-02-13 07:51
오는 3월부터 인천공항 도착 후 숙소로 짐 부치고, 인천공항 출국전 숙소에서 보낸 짐 공항에서 픽업 가능
이르면 오는 3월, 인천공항에서 여행가방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2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인천시, 인천시 계양구, 한진, CJ대한통운, 스마일시스템과 함께 “新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을 포함해 인천시 허종식 정무부시장, 인천시 계양구갑 유동수 의원, 계양구 박상신 부구청장, 한진 류경표 대표이사, CJ대한통운 신동휘 부사장, 스마일시스템 조선현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각 기관은 오는 3월 중 인천공항에서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 인천공항에 도착한 여행객이 공항에서 짐을 보낸 후 당일에 숙소에서 짐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인천공항을 이용해 출국하기 전 숙소에서 짐을 부친 후 공항에서 짐을 픽업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해당 서비스가 본격 도입되면 新중년 세대(50~60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발맞추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9월 오픈한“인천공항 일자리 플랫폼”은 1,700여 명에 달하는 일자리를 매칭 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스윗에어카페”가 인천공항에 문을 열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오는 3월 중 여행가방 당일배송 서비스가 인천공항에 도입되면 여행객들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한편, 新중년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및 사회적 취약계층과의 상생발전에 앞장섬으로써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