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카드·통장 없어도 썸뱅크로 ATM에서 출금하세요"
2016-11-21 10:23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BNK부산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카드나 통장이 없어도 모바일뱅크인 '썸뱅크'를 통해 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 인출이 가능한 '휴대폰 출금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 개시로 썸뱅크 이용 고객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금액과 권종을 선택한 뒤 BNK부산은행 ATM 또는 전국 롯데 ATM에서 1일 100만원까지 출금할 수 있다.
또 썸뱅크는 전자결제 시스템 개발사인 유비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휴대폰으로 물품 결제와 주문이 가능한 서비스도 탑재했다.
더불어 식당에서 주문 시 테이블에 부착된 근거리무선통신(NFC)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메뉴 선택과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오더'도 추가됐다.
BNK금융그룹 썸뱅크 관계자는 "썸뱅크 간편 결제와 주문 서비스는 제휴사인 하렉스인포텍과 협력해 가맹점을 점차 늘릴 계획"이라며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모델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