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 이사장 "노벨상 목표로 하지 않아야, 노벨상 탈 수 있어"
2016-11-20 18:51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마츠모토 히로시 일본 리켄(이화학연구소) 이사장은 최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기초과학 발전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그는 기초과학이 발전하려면 '미과학'적인 발견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 과학'은 과학이 아닌 것이 아니라 아직 과학이 되지 못한 것일 뿐이며, 젊은 과학자들은 새로운 과학에 도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기초·거대 과학에 대한 도전을 얘기했다.
그는 한국의 노벨상 수상에 대해 상 자체가 목표가 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기초과학 연구에 돈이 많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