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기 시정주민참여위원회·주민참여단 합동 토론회 성공적 개최

2016-11-20 17:0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8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고양시 주민자치제도의 특성과 운영 발전 방향을 위한 ‘제3기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의 전체 토론회’를 시정위위원과 주민참여단 및 실무협의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시정주민참여위원회․주민참여단은 지난 2012년부터 1기 구성을 시작했으며 올해 출범한 3기는 시의 주민참여 체계의 중심축으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전달해 정책수립에 도움을 주는 등 ‘고양형 시민참여자치’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한양대 박종혁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기획, 참여, 정책의 3개 분과별 분임토의를 통해 ▲시정주민참여위원회 운영의 성과와 한계 ▲자치공동체지원센터의 역할과 한계 ▲주민참여자치 활성화를 위한 참여단의 역할 등에 관한 주제로 시종 진지한 분위기속에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분임토의에 앞서 최성 시장은 “최근의 혼란스런 시국에 오히려 고양시가 추구해온 ‘고양형 시민참여자치’의 가치와 우수성이 대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그동안 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의 창의적인 마인드와 열정이 큰 기여를 해 고양시가 전국 어떤 도시보다 체계적인 참여시스템에 따른 투명하고 민주적인 시정을 펼치고 있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치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에 앞장 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거쳐 나온 시정위와 주민참여단의 발전방안과 시정에 관한 제안들은 다음달 제작할 활동보고서를 통해 정리되어 내년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