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프리미어 스폰서 ‘룽투코리아’, 게임대상서 ‘혁신상’ 수상

2016-11-16 19:24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이사가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을 수상한뒤 소감을 전하고 있다.[사진= 룽투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지스타 2016’ 해외 게임사 최초로 프리미어 스폰서십으로 참가하는 중국의 룽투코리아가 혁신상을 받았다.

룽투코리아는 16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을 수상했다.

룽투코리아 최성원 사업총괄이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의 영광을 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트로피를 수상했다.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은 게임 업계의 마케팅, 홍보, 운영 등 게임 산업 업무에 두각을 나타낸 실무 담당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룽투코리아가 직접 서비스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과마법’은 올 상반기 최고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6월 출시 이후 인기가수 ‘태연’을 활용한 이색 마케팅과 웹툰, OST 앨범, 게임방송 등 성공적인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선보여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 구글 인기 순위 3주 연속 1위 달성 등 게임 흥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이사는 “검과마법의 흥행 성공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해준 룽투코리아 식구들에게 감사한다”며 “검과마법의 트랜스 마케팅이 있기까지 코미카,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지 등 업계 선후배님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이사는 “이제는 룽투코리아가 아톰을 품었다”며 “한중일 협력을 아우르는 글로벌 게임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17일 개막하는 지스타2016에 총 100부스 규모의 B2C부스와 야외특별부스를 운영한다. 모바일‧VR‧AR 등 총 6종의 신작 게임을 공개하고 ‘태연 팬사인회’, ‘검과마법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