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 주가 17%↑...초강세 원인은?

2021-11-10 09:2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룽투코리아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기준 룽투코리아는 전일 대비 17.83%(1300원) 상승한 8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룽투코리아 시가총액은 217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7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룽투코리아에 대해 '열혈강호'를 통해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기반 확대가 가능하며, 위메이드의 '위믹스'를 사용하는 만큼 '미르4' 이용자 유입 효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는 오는 2022년 중순 '열혈강호'를 위메이드의 위믹스 코인을 기반으로 한 NFT 플레이 투 언(P2E)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의 다른 작품인 '검과 마법' 역시 연내 위믹스 NFT로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있다.

김재윤 연구원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사용해 미르4의 이용자층이 열혈강호에도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열혈강호 역시 동일한 P2E 구조를 채택해 미르4 이용자가 열혈강호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구조다. 미르4의 동시 접속자 수는 약 100만명에 달해 이를 공유할 수 있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이들은 독립적인 게임으로 미르4 채굴 이용자들이 열혈강호와 동시 접속을 통해 함께 채굴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위믹스 기반 게임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게임성보다는 신작 출시에 따른 채굴 난이도의 상대적 하락이 이용자 유입의 중요한 지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