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김장 나누기" 행사…김장에 따뜻한 마음을 담았어요
2016-11-16 17:44
강원랜드 직원 15명과 자원봉사자 500여 명 참가…취약계층 850가구에 가구당 김장 전달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랜드복지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2016 김장 나누기’ 행사를 16일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
‘김장 나누기’ 행사는 폐광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강원랜드복지재단이 사업비를 지원해 추진하는 행사로 폐광지역 4개 시·군이 추천하는 수행기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10일 열린 정선지역 행사에 이어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강원랜드 직원 15명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가해 직접 손질한 배추 4500여 포기를 김장했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올해 지난해 보다 지원규모를 600가구 확대하여 폐광지역 4개 시·군 3400가구에 김장김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김장 나누기 행사 이외에도 진폐재해자사업, 식생활사업, 주거개선사업, 복지시설프로그램사업 등 폐광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