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스마트팩토리 시장 본격 진출…AI기반 솔루션 ‘넥스플랜트’ 출시
2016-11-16 09:46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삼성SDS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인 ‘넥스플랜트(Nexplant)’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나선 것이다.
Nexplant 솔루션은 지난 30년간 삼성전자 등 삼성관계사 공장 및 국내 다수 기업의 제조 현장에 적용한 경험을 집대성해서 완성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다.
Nexplant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 IoT(사물인터넷)를 통한 설비의 센서 데이터를 수집·분석, 제조설비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생산 효율을 극대화 해준다는 점이다.
Nexplant는 대규모 공장은 물론 중소형 공장까지 적용이 가능하도록 경량화 시켰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철강, 자동차, 전기, 전자, 섬유,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의 중‧소규모 제조 공장은 Nexplant 솔루션을 도입하면 쉽게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 할 수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Nexplant 솔루션은 한마디로 개발, 생산, 품질, 운영 등 제조 전 과정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용 토탈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이재철 삼성SDS 스마트팩토리 사업담당 전무는 “솔루션 출시에 앞서 해외에서 선 보인 결과 미국, 인도 등 제조기업에서 관심이 높다”며 “글로벌 사업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