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윤정환 감독과 결별…새 감독 물색
2016-11-14 14:19
울산 구단은 14일 “윤정환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윤 감독과 2015시즌을 앞두고 2+1년 계약을 맺었던 울산은 2년 만에 윤 감독과 결별하게 됐다.
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울산은 첫해인 2015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7위를 기록하며 상위 스플릿 진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에는 4위에 올랐으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자력 진출에 실패하는 등 구단의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울산 구단은 윤 감독의 후임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유상철 울산대 감독이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유 감독은 AFC챔피언스리그 진출 시 필요한 P급 지도자 자격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