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연탄 4만여장 나눔 봉사로 저소득층에 온기 전달

2016-11-14 08:52

 

롯데면세점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120여명은 지난 11일 중계본동 백사마을 연탄 은행에 연탄 4만장의 온기를 전달했다.[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 임직원들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따듯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1일 장선욱 대표이사를 비롯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롯데면세점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120여명이 중계본동 백사마을 연탄 은행에 연탄 4만장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연탄 2000장으로 시작된 ‘롯데면세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매년 독거노인, 편부모 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진행 중이며, 활동 규모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연탄은 백사마을을 비롯한 전국 저소득층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올해 더 많은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배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9년째 꾸준히 연탄봉사활동을 이어왔듯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7일 해외 저소득층 아동의 심장병 수술 지원 활동인 ‘제 6회 러브 하트 해외 심장병 아동 수술 지원’을 통해 중국의 심장병 아동 2명을 지원한 바 있다. 또 국내외 아동의 희귀병 치료비 지원 등 아동 지원 사업은 물론 각 점별 샤롯데봉사단을 운영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