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트럼프 당선은 한국·대만에 부정적 영향"
2016-11-11 18:42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모건스탠리가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한국과 대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모건스탠리가 11일 보고서를 통해 "감세 정책과 보호주의 무역 등 트럼프의 공약으로 인해 갑작스런 충격이 생길 수 있다"며 "수출 관련 종목이 많은 주식시장의 특성 등을 고려할 때 아시아(AxJ)에서는 일본을 제외한 한국과 대만에 가장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은 방어 체계에 대한 지원 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무역 기조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