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진흥원, '2016 빅 스텝 미래로!' 심포지엄 개최

2016-11-11 17:55

[이정하 기자]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016 빅 스텝(BIG STEP), ICT로 미래로!' 심포지엄이 11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정보화진흥원은 2015년부터 데이터와 전문가의 통찰을 결합해 차별화된 미래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학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ICT기반 국가 미래전략 네트워크'를 구성해 'BIG STEP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2030년을 전후로 한국사회 미래를 전망해 보는 'BIG STEP 연구'는 빅데이터 기반 트렌드 분석으로 STEP(사회·기술·경제·정치) 분야별로 광범위한 사회적 현상을 바라보고 다양한 사회경제적 현안과 미래 이슈를 도출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이번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심포지엄 행사에서는 이광형 미래학회장이 특별 참석해 '도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우리사회 미래전략의 중요성과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다가오는 지능정보사회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문조 고려대 교수의 '한국사회,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라는 첫 발표를 시작으로, 이봉규 연세대 교수가 '지능의 시대를 여는 미래기술 분석으로서 인공지능과 스마트폼'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지순 서울대 명예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한국의 에너지 인프라'를, 임혁백 고려대 교수는 '빅데이터 기반 헤테라키(융합) 민주주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정보화진흥원은 이번 심포지엄이 사회·기술·경제·정치 분야별로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트렌드, 이슈 등 패러다임 변화를 전망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국가 미래전략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연구한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BIG STEP 연구' 성과를 토대로 사회·기술·경제·정치 등 분야별로 우리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 모습 전망하고, 미래 이머징 이슈 발굴 등 지능정보화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거시적인 국가 미래전략 아젠다 발굴에 활용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