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글로벌 기업 채용박람회 개최…청년 취업희망자 2300여명 참석
2016-11-11 16:14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감독원과 서울시는 1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2016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HSBC, ING생명, 소시에테제네랄(SG) 은행, 중국공상은행 등 외국계 금융회사 20곳과 지멘스, 한국필립모리스 등 외국인 투자기업 32곳이 참여했다.
개막행사에 참석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행사장을 둘려보면서 청년 취업 희망자들을 격려했다.
청년 취업 희망자들은 HSBC은행 등 20개 외국계 금융회사와 지멘스 등 32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운영하는 채용관에서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로부터 기업 및 채용 정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면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총 2300 여명의 청년 취업 희망자들이 참석했으며 박람회에 참석한 취업 희망자들을 살펴보면 비경력자(56.9%)가 경력자(43.1%)보다 많았으며, 성별로는 남성(48.9%)보다 여성(51.1%)이 많이 참가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52개 글로벌 기업들은 약 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추후 심층면접 등의 채용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