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다이아 티비, ‘제2회 키즈크리에이터 선발대회’ 개최

2016-11-11 11:42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CJ E&M의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사업인 ‘다이아 티비(DIA TV)’가 키즈콘텐츠 분야 디지털스타를 발굴하는 ‘제2회 키즈크리에이터 선발대회’를 8일부터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키즈 콘텐츠 창작 분야에 잠재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아 디지털스타로 육성함으로써 MCN 산업 발전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약 한달 간의 응모기간을 거쳐 예선에서 먼저 50팀을 뽑고, 오디션 심사를 통해 최종 1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쥬니어네이버와 다이아 티비가 함께 진행한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실험, 놀이, 장난감 등 자유주제로 참가하면 되고, 8일부터 개설되는 네이버 TV캐스트 플레이리그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다이아 티비 파트너 중 허팝, 달려라치킨, 라임튜브 등 키즈 분야 top 크리에이터들과 1회 대회 우수 활동팀인 마이린TV가 심사위원 및 멘토로 참여한다. 최종 진출팀을 겨루는 오프라인 오디션은 12월 중 홍대 다이아 티비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최종 선발 10팀에게는 시상과 함께 △영상제작/기획 교육 △멘토링을 통한 노하우 전수 △네이버 TV캐스트 운영 지원 등의 특전을 준다.

이성학 미디어솔루션 부문장은 “다이아 티비는 디지털콘텐츠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키즈, 뷰티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신인을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창작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생의 생태계를 조성 국가 미래산업 창조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E&M 다이아 티비는 지난해 10월에도 제 1회 키즈크리에이터 선발대회를 진행해 2000여 팀이 응모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우수 활동팀 중 하나인 마이린TV는 다이아 티비의 지원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를 처음 1000명에서 현재 7만6000여명으로 급성장시키면서 대표 키즈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