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안동시, 중국 옌타이시와 한중 콘텐츠 브랜딩 육성 및 사과 경매시스템 교류

2016-11-11 00:46

안동시의회 정훈선 위원장은 7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를 찾아 안동시 기업들의 빠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사진=옌타이시 제공]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안동시의회 정훈선 위원장 일행은 7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시를 찾아 옌타이시 관련 기관과 한중 콘텐츠 브랜딩 육성을 위한 발전방안과 사과 경매시스템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 위원장 일행은 먼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와 함께 옌타이시 문화창의 산업단지를 방문하고 안동시 애니메이션 작품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안동시 농특산품을 대상으로 옌타이시와 콘텐츠 브랜딩을 통한 고급 상품 개발 및 마케팅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특화 신성장 6차 산업 육성을 위한 의견도 함께 나누며 옌타이시를 통해 수출의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옌타이시에서 추천한 산동과품유한공사와는 안동시 사과 경매 시스템을 통한 전국 유통 노하우를 공유하고 가공, 포장, 보관, 물류 등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까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내 대규모 유통상과 연결된 협력 업체를 통해 안동시 특산물의 중국 시장 진출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