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학교육페스티벌 개최
2016-11-10 07:21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공학 인재를 위한 축제인 '2016 공학교육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공학 인재의 종합설계 작품(캡스톤디자인) 218점이 전시된다. 캡스톤디자인은 엔지니어 양성용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학생은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작 가운데 '투명 발광다이오드(LED) 필름'(서울대)이 최우수작(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산업부 장관상 9개 팀 등 총 22팀이 상을 받았다.
10일 오후에는 28개국 80여명의 공대 교수가 참여한 '글로벌 공학교육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미래 수요 예측 등 공학교육 변화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상현실(VR), 무선조종 자동차 체험 같은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정만기 산업부 1차관은 "신산업 창출과 창의적 인재양성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