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석 트리플크라운’ 우리카드, 삼성화재전 18연패 탈출

2016-11-09 21:47

[최홍석 사진=우리카드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우리카드가 마침내 삼성화재전 18연패 사슬을 끊었다.

우리카드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방문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19-25 27-25 16-25 25-16 15-10)로 이겼다.

4승3패 승점 13점이 된 우리카드는 2위를 지켰고 삼성화재는 3승4패 승점 11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2013-14시즌부터 V리그에 참가한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전 전패에서 벗어났다.

마지막 득점을 서브 에이스로 장식한 최홍석은 서브 3개, 블로킹 4개, 후위 공격 4개를 마크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우리카드에서는 최홍석이 26점, 파다르가 23점으로 펄펄 날았다.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32점을 얻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