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혁신인재' 늘린다' 인민대와 협력

2016-11-09 18:16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가 혁신인재, 고급인력 등을 확보하기 위해 또 다시 중국 유명 대학과 손을 잡았다. 

칭다오시 인민정부는 지난 1일 베이징에서 중국 인민대학과 전략적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칭다오와 인민대는 과학기술, 혁신창업, 인재배양,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층적이고 전방위적인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호혜상생의 길을 찾고 칭다오를 '혁신도시, 창업도시, 촹커(혁신형 창업자)의 도시'로 도약시킨다는 포부다. 인민대는 인문·사회과학을 핵심으로 하는 종합·연구형 명문대학으로 칭다오의 인재배양 역량과 고등교육 수준 제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칭다오는 대학과의 협력 강화로 인재, 기술, 연구자원 등 확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총 24곳의 대학과 전면적 협력관계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