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중기청, '중국·동남아 유학생 활용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2016-11-09 14:25

지난 8일 열린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대 LINC사업단 글로벌기술마케터양성센터(센터장 이상도)와 울산중소기업청(청장 권수용)은 지난 8일 울산 신라스테이에서 '2016 중국 및 동남아 유학생 활용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울산대와 울산중소기업청이 MOU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울산대 외국인 학생과 국내 학생으로 구성된 팀(2인 1팀)이 울산지역 10개 선정된 기업에 온라인마케팅 및 해외 마케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보고회엔 울산대 이재신 LINC사업 부단장, 울산지방중소기업청 문종화 수출지원팀장, 코트라 울산지원단 김균호 부단장,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 강헌우 과장 및 사업 참여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업에 매칭된 학생들이 그간 진행해 온 국내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해외 현지 마케팅 활동에 관련된 성과 및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를 통해 학생들의 활동 실적, 기업 수출 기여도 등을 평가해 10개 기업 팀 중 울산대 스페인중남미학전공 박소영 외 3명으로 구성된 '꼬마차'팀(기업명 꼬마차)이 소형카트형 자동차를 농기계로 개조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는 내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