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릴레이 한류행사 개최…연내 방한관광객 유치 '박차'

2016-11-09 14:20

지난 9월8일 고척돔에서 개최된 평창올림픽 G-500 K-POP 콘서트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올해 외래관광객 유치목표인 1650만명 달성을 위해 연말까지 외래객 선호 한류콘텐츠를 활용한 릴레이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피닉스파크에서는 외국 한류팬 300여명이 참가하는 성그룹 더블에스301(SS301) 팬미팅 행사를 진행하고 12월 3일부터 5일까지는 가수 초신성이 팬 400여명과 서울 SFLEX에서 만난다.

12월 10일부터 12까지는 가수 B1A4 팬미팅 행사와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진구와의 만남 행사도 예정돼 있다.

각 행사에는 매회 300명~500명의 팬들이 참여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지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경주지역의 관광수요 회복을 위해 오는 18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하는 ‘경주 K-POP 콘서트’에도 적극 참여한다.

공사는 해외지사망 및 SNS 채널을 통해 해외 K-POP팬 등 총 외래객 3000명을 목표로 활발하게 모객 중이다.

권병전 공사 K-관광상품실 실장은 “연말까지 막바지 외래객 유치 총력전을 기울여 방한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내년도에도 새로운 한국관광 콘텐츠로 방한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