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6-11-09 13:39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15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 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설치사업등 6개 사업평가 대상 중 ‘생태하천복원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총 연장 8.8㎞에 이르는 지방하천 산곡천 구간 중 한강합류점(산곡교)∼상산 곡동까지 3.4㎞를 정부(환경부)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총 사업비 177억원을 들여 산책로와 한강·지방하천 사이에 어도 조성, 4.2km간 유지용수 관로를 설치하고, 하천수심을 유지하는 등 수·생태 동식물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4∼9월까지 강원도, 경기도 등 15개 관리청에 대한 평가결과 시가 생태하천복원사업 분야에서 3위로 선정돼 오는 12월 8일 환경부 상장 및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산곡천 미조성 구간에 대해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 향후, 산곡천이 더욱 더 생태하천으로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