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단 1분이 주워져도 팀에 도움 되겠다”

2016-11-08 18:41

[황희찬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서울월드컵경기장)='한국축구의 미래’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대표팀 경기에 임하는 굳은 각오를 전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첫 소집을 가졌다.

한국은 오는 11일 캐나다와 친선경기를 가진 후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갖는다.

이란,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조3위에 그치고 있는 한국 대표팀에게 홈에서 열리는 5차전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4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고 있는 황희찬은 “소속팀에서 자신감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A매치 2경기를 경험한 황희찬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 돼 영광이다. 어떻게든 대표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이정협(울산)과 공격수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황희찬은 “단 1분이 주워져도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