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생물자원 연구·교육·전시 활동 교류를 위한 한·일 공동세미나 개최
2016-11-08 15:20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다양성 정보교류를 통한 공동연구사업 추진
세계 주요 담수생물자원 연구기관과의 국제협력 강화
담수생물다양성 정보교류를 통한 공동연구사업 추진
세계 주요 담수생물자원 연구기관과의 국제협력 강화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담수생물자원 연구 교류를 위해 8일 경상북도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담수생물자원의 연구·전시 교류를 주제로 일본 비와호박물관과 한·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 기관의 담수생물다양성 관련 연구 현황, 교육, 전시 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정보 교류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논의된 내용들을 국가 담수생물자원 보전 및 활용 연구의 중장기 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양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담수생물자원의 보전, 활용, 전시, 교육, 정책 지원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5개의 주제에 대해 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비와호박물관은 △비와호 담수생물자원 보전전략에 대한 연구 △비와호 담수생물자원의 대국민 홍보를 위한 비와호박물관의 전시 및 교류 △비와호 담수생물자원의 보전가치 제고를 위한 비와호박물관의 국제적 노력 및 협정사례 등 3개 주제를 발표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자원 발굴 및 보전가치 확보를 위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역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전시와 교육 활동을 통한 생물다양성 대국민 인식 제고 등 2개 주제를 발표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양 기관의 담수생물자원 연구의 현주소 진단과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공동 노력에 대해 논의한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한·일 공동세미나에서 국제적인 수준의 담수생물 보전과 이용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뤄졌다면서 발표되고 논의된 주제들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국제적 담수생물 연구기관 네트워크의 중요한 일원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한·일 공동세미나를 기반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세계 주요 담수생물자원 연구기관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