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국가개혁장관 초청 글로벌 토크 진행
2016-11-07 14:31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올해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입양아 출신 프랑스 장 뱅상 플라세(Jean Vincent Place) 국가개혁장관을 초청, 10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시민, 학생, 공무원 등 35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토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토크는 '디지털혁명-21세기의 민주적 환경적 도전의 해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장 뱅상 플라세장관의 강연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장 뱅상 플라세 장관의 주제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장 뱅상 플라세 장관은(한국 이름:권오복) 8세 때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인으로 아시아계로는 첫 프랑스 상원의원으로 당선이 되어 프랑스 녹색당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2008년 유럽 최초의 생물다양성을 위한 기관인 '나뛰르파리프(Natureparif)'라는 일드 프랑스 지역의 자연 및 생물다양성을 위한 지역기관의 대표이기도 하다.
한편 부산시는 매년 1~2회에 걸쳐 부산에서는 접하기 힘든 전 세계 저명인사를 초청하는 '글로벌 토크'를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동기부여 및 시대적 조류에 맞는 창의적인 시정 마인드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