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출시 열흘 만에 200만 다운로드 돌파

2016-11-07 14:29
서비스 안정화에 따라 일 평균 1억원 이상 매출 기록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200만 다운로드[사진= 데브시스터즈]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출시 열흘 만에 글로벌 2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달 31일 글로벌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지 이틀 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 게임 1위에 오른 바 있다. 대만, 싱가폴 등의 국가에서는 10위권 내 순위에 진입했다.

매출 역시 초반 서비스가 안정화됨에 따라 일 평균 1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수익적인 성과도 점차 증대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향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시장의 다운로드, 매출 등의 비중을 해외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 캐나다, 영국, 호주 등 해외 135개국 애플 앱스토어 피처드에 선정된 것에 이어, 지난 3일 미국 애플 앱스토어의 추천 신규 게임(New Game We Love)으로도 소개되면서 해외에서 역시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마켓 피처드 효과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게임 순위가 15위까지 단계적으로 상승하면서, 데브시스터즈는 게임의 인지도를 영어권 지역과 유럽 국가까지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