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 제작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2016-11-07 08:43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대표 박옥진)이 제작한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진행되며,이후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공연한다.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1950~60년대 에스캄 주변에 성행하였던 음악클럽이 현재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한국 대중음악 발전의 시초가 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제작되었으며 2014년 부평아트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각색과 연출을 발전 시켜왔다.
전쟁 이후 당시를 살아가던 평범한 사람들의 피폐했던 삶과 상처를 음악이라는 희망으로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음악에 대한 꿈을 갖고 노력하는 젊은이들이 등장하여 196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음악을 통해 부평이 지녔던 특수성과 휴머니즘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연출가 권호성, 극본 이시원, 음악감독 이경화와 더불어 올해 새로이 합류한 뮤지컬 배우 정욱진, 이지은, 박화홍 등이 참여하여 작품의 개발과정과 작품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