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신한카드 ‘함께 나누는 따뜻한 부평’을 위한 부평나눔카드 제휴 협약식 개최

2016-10-17 11:19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옥진)과 신한카드 인천지점(지점장 김용운)은 17일 부평아트센터 회의실에서 ‘부평나눔카드 제휴 협약식’을 갖고, 지역문화 활성화로 ‘함께 나누는 따뜻한 부평’ 만들기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두 기관의 협약체결 이후 본격적인 회원모집에 나서는 ‘부평나눔카드’는 그동안 제휴카드를 함께 준비해 온 부평구자원봉사센터와 신한은행 부평구청지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부평나눔카드’는 카드 사용금액의 일부를 부평구문화재단에 지정 기부 방식으로 기탁,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복지를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연간 카드 가입자 2,000명까지는 전체 카드사용금액의 0.1%에 해당되는 금액을 문화재단에 기부하고, 2,000명 이상 5,000명까지는 0.2%, 5,000명 이상은 0.3%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하게 된다.

부평구문화재단은 기부 받은 재원을 지역문화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어서 향후 기부금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 부평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운 신한카드 인천지점장과 박옥진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 황영진 신한은행 부평구청 지점장, 이찬선 부평구자원봉사센터 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운 신한카드 인천지점장은 “부평나눔카드를 통해 부평구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문화를 나누고 부평이 문화도시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향후 부평나눔카드 회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옥진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부평구문화재단은 지난해 후원회 결성에 이어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문화예술기부에 참여하는 시민회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협약을 맺는 부평나눔카드 또한 지역문화를 위한 재원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부평구민들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황영진 신한은행 부평구청지점장은 “구 금고 은행으로서 구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 부평나눔카드 사업을 계기로 부평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부평’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평나눔카드’는 신한카드사로 직접 문의해서 가입이 가능하며 부평구에 있는 모든 신한은행 지점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기존의 신한카드 이용자는 신한카드사(☎1544-7000)로 연락하면 바로 ‘부평나눔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부평나눔카드’에 가입하게 되면 부평구문화재단이 기획한 유료 공연 프로그램에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부평구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이 되어 있는 부평구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에서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평나눔카드’에 대한 문의는 신한카드사와 부평구의 신한은행 모든 지점 및 부평구문화재단(☎500-2082)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