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경쟁법 집행 공유한다...공정위, 4일 국제경쟁정책워크숍
2016-11-04 11:36
일본, 나이지리아 등 16개국 참가
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일본·대만 등 아시아 13개국을 포함해 나이지리아, 세르비아, 에콰도르 등 전 세계 16개국 경쟁 당국이 참가하는 국제경쟁정책 워크숍이 열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경기도 성남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제20회 국제경쟁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쟁법 도입 또는 집행 때 어려움과 극복 방안, 경쟁 당국의 조직 및 사건조사절차 등이 다뤄진다.
올해는 특히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술지원사업인 '경쟁법과 시장경제 발전' 과정 연수가 함께 시행된다.
국제경쟁정책워크숍은 경쟁법·정책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각국의 법과 정책을 비교하고, 집행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199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