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포천~세종간 고속도로건설’ 설명회 개최
2016-11-03 10:1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2일 ‘포천~세종간 고속도로건설’과 관련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건의된 현안사항에 대한 세부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서하남JCT 및 초이 나들목에서 구리방향 진·출입로 개선과 소음·분진피해에 대비한 전 구간 터널형 방음벽설치에 대해 시가 도로공사측에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도로공사측은 도로시설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도로구조는 교통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고 과다 사업비가 소요되는만큼 주민건의 사항 반영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난색을 표명했다. 또 요구사항에 대해 충분하게 검토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환경피해예방대책도 수립, 주민피해가 최소화 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재 계획을 원점에서 재 검토할 것을 강력 요청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지난달 6일 시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를 만나 주민건의사항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상호 보완점을 찾고자 갖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