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올림픽경관도로개설에 탄력…특별교부세 18억 확보
2016-11-02 19:34
올림픽경관도로개설, 한우직거래 지원사업, 마을공방 육성사업 등 추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정선군이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특별교부세의 내용은 올림픽 경관도로개설에 10억원, 한우직거래 1단계 유통혁신지원사업 7억원, 마을공방 육성사업 1억원 등 총 18억원 이다.
올림픽 경관도로개설사업은 2018동계올림픽대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도시환경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정선 제1교에서 관문주유소 제방변 도로개설 1km'와 '트레킹 코스와 조형물 설치' 등에 총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한우직거래 1단계 유통혁신 지원사업은 강원랜드를 찾는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에게 접근성이 용이한 신동읍 예미리 38국도변에 한우직판장과 셀프구이촌을 설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폐광으로 침체되어 있는 신동읍 지역에 경기 활성화와 한우농가의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사업부지 확보를 통해 내년 상반기중에 한우직판장과 셀프구이촌을 완공할 방침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올림픽경관도로개설사업은 2018동계올림픽대비 꼭 필요한 사업으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며, "한우직거래유통지원사업과 함백산야생화 마을공방사업은 지역경기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