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예방·탐지 대응 역량 갖춘 차세대 '엔드포인트 AMP' 내놔
2016-11-02 16:05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시스코 코리아는 '엔드포인트 AMP(AMP for Endpoints)'를 발표했다.
시스코 엔드포인트 AMP는 예방·탐지대응 기술을 결합해 보안을 간소화하고, 사전 예방에만 초점을 뒀던 과거와 달리 비효율적인 보안 방식에서 벗어나도록 해준다. 고객은 클라우드와 시스코의 위협 중심 보안 아키텍처를 활용함으로써 위협을 더 빨리 탐지하고 막을 수 있다.
2일 시스코는 엔드포인트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 '엔드포인트용 AMP'가 고객에게 더욱 간편하고 효과적인 엔드포인트 보안 방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드포인트 AMP는 차세대 보호 기능을 활용해 기존 및 최신 멀웨어 위협을 차단한다. 시스코 탈로스(Talos) 팀의 최신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를 근간으로, 샌드박싱 기술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파일을 격리하고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시스코 엔드포인트 AMP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정보 공유 기능은 가시성을 높이고 은밀한 공격에 대한 신속한 탐지 능력을 제공한다.
엔드포인트 AMP는 멀웨어의 발생 지점과 경로, 어떤 위협이 발생했는지와 같은 상세히 기록된 내역을 활용해, 공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간편한 클라우드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활용, 침해지표(IOC)를 찾기 위해 다양한 엔드포인트를 검색하면서 발생하는 복잡도를 간편하고 빠르게 개선했다.
이에 따라 몇 번의 클릭 만으로 사용자들은 PC, 맥, 리눅스, 모바일 기기 상에서 공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시스코의 위협 중심 보안 아키텍처는 네트워크에서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환경까지 기업들이 현재의 보안투자환경에서 보안 전반의 복잡성은 줄이고 더 많은 보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발표한 엔드포인트 AMP 역시 시스코의 다른 보안 제품들처럼 AMP 에코시스템과 다른 시스코 보안 플랫폼에 걸쳐 전체 아키텍처에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상관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런 보안 아키텍처 접근 방법은 시스코 고객이 더욱 더 신속하게 위협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글로벌 보안평가기관 NSS랩(NSS Lab) 연구에 따르면 시스코는 3분 이내 91.8%의 위협을 탐지해 가장 빠른 위협탐지시간을 달성했다.
시스코 보안 사업부의 이성철 이사는 "시스코는 네트워크에서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환경에 이르기까지 보안 아키텍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이제 시스코의 위협 중심 보안 아키텍처를 활용함으로써 엔드포인트 보안 전략을 간소화하고 모바일 사용자, 서버, PC 등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