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유현석 학생, ‘The 4th Ertl SymposIum 2016’국제학술대회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2016-11-02 10:02
“TiO2 나노튜브의 응용분야 개척을 위해 진취적인 자세로 임할 것”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 대학원 화학ㆍ화학공학융합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유현석(박사과정ㆍ4차, 지도교수 : 최진섭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학생이 ‘The 4th Ertl Symposium 2016’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최우수 발표상 (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The high performance anodic TiO2 electrode consisting of IrO2-RuO2 catalysts for water oxidation application”(양극산화법을 통해 제조한 IrO2-RuO2촉매를 포함하는 고성능 수전해 산소발생용 TiO2 나노튜브 전극)라는 주제로 기존 상용 전해질에 촉매 전구물질을 첨가하여 이산화 타이타늄(TiO2)나노튜브의 제조 및 촉매 도핑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여 새로운 형태의 불용성전극(dimensionally stable anode, DSA)제조와 그 소재 형성 매커니즘 및 전기화학적 산소발생 성능을 평가 및 분석했다.
‘The 4th Ertl Symposium on Chemical Processes on Solid Surfaces 2016’ 국제학술대회는 독일과 한국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는 전기화학적 수소 및 산소 친환경 에너지개발 연구 국제학술대회이다. 주요 임원으로 2007년 노벨상 수상자인 Gerhard Ertl 교수가 직접 학회 준비와 진행에 참여 하기에 그 의미가 더 깊은 학회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10월 10일부터 10월 13일까지 독일 베를린의 Fritz-Haber 연구소와 Max-Planck-Gesellschaft 연구소 및 한국의 광주과학기술원의 공동 주관으로 베를린의 Harnack hous에서 개최됐으며, 포스터 발표경진대회는 10월 11일 진행됐다.
또한, “수전해 뿐만 아니라 광전기화학 분야에서 TiO2나노튜브의 응용 가능성이 아직 무궁무진한 만큼 인하대의 자랑스러운 공학도로서 보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연구에 임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