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7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항공부문 1위

2016-11-02 09:34
신규 취항지 확대 및 기재경쟁력 강화로 고객 만족 제고

아시아나항공 A380[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7년 연속으로 서비스 품질이 높은 항공사 1위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6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항공부문 1위를 수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등 국내 3대 서비스 평가 조사에서 항공부문 1위로 선정된 것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고 항공사’에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취항을 통한 노선 네트워크 확대 △A380 신규 도입을 통한 기재경쟁력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인천~삿포로 주 7회 신규 취항 △인천~로마·델리 주 5회 증편 운항 △인천~부다페스트·이창·리장 전세기 운항 등을 통해 고객들께 보다 폭 넓은 여행 선택권을 제공했다.

또 총 6대의 A380 도입을 완료해 10월 말부터 인천~LA 일 2회, 겨울 성수기 기간 동안 인천~시드니 일 1회씩 A380 항공기를 투입해 고객들의 편리한 여행을 도울 계획이다.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KS-SQI 항공부문 7년 연속 1위 수상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노력을 다시 한번 고객들께 인정 받았다는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과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는 올해 7~9월 서울을 비롯한 전국 5대 광역도시 거주자 중 최근 1년 동안 국제선 항공 서비스를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조사 및 인터넷 패널조사 등을 통해 실시됐다.

KS-SQI는 KSA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우리나라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품질 만족도의 지표로서 서비스 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종합적인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